귤껍질 재활용 방법

- 빨래할 때 이용

빨래 삶을 때 껍질을 같이 넣고 삶으면 껍질의 테르페느이드 성분이 표백효과가 있어서 빨래가 깨끗해진다.

귤껍질을 적당히 잘라 햇빛에 말려 건조시킨 것을 물에 넣고 펄펄 끓인다. 분량은 귤껍질 5개에 물 3컵 정도. 이 국물을 세탁비누와 함께 넣어 세탁하면 표백제와 같은 효과가 내는데 수질 오염도 줄이고 귤껍질도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 차로 마시기

귤껍질과 생강을 넣고 푹 끓여 차로 마시면 감기예방에도 좋고 신경통에도 좋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귤피와 진피라 하여 소화계와 심혈관에 좋고, 또 항알레르기에도 좋아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요즘 같은 겨울철 감기에 걸려 목이 따갑고 가래와 침이 많아져 불편할 때는 귤껍질과 생강, 파의 흰 부분과 뿌리를 함께 넣고 차를 끓여 꿀을 넣어 마시면 이 같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딸꾹질과 춘곤증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귤껍질을 차로 끓여 마실 때는 귤을 다 먹은 후 껍질을 잘게 썬 다음 그늘에서 말린 뒤 꿀에 제어 한 일주일 후에 끓는 물에 두 스푼씩 타서 차로 복용하면 된다. 또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는 귤껍질을 가위로 가늘게 썰어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먹을 때마다 조금씩 보리차 끓여 먹듯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또 말리지 않고 잘게 썰어 샐러드 등과 함께 먹는 방법이 있다.

- 주방 청소

먹고 남은 귤껍질을 잘 모아 두었다가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의 기름을 닦아내면 아주 좋다. 귤껍질에는 기름기 분해 성분이 들어있어서 잘 닦인다. 사기 그릇 닦는 용도로도 사용하면 좋다.

- 바닥 및 가구 닦기

귤껍질 삶은 물에 걸레를 헹구거나 마른걸레에 삶은 물을 물뿌리개로 조금씩 뿌려 바닥을 닦으면 바닥이 윤이나 깨끗하게 청소 할 수 있다.

귤껍질을 삶아 내 그 즙으로 가구에 윤을 낼 수도 있고, 또 이 즙으로 돗자리를 닦아주면 색이 산뜻해지고 수명이 오래 간다.

- 주방 청소

먹고 남은 귤껍질을 잘 모아 두었다가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의 기름을 닦아내면 아주 좋다. 귤껍질에는 기름기 분해 성분이 들어있어서 잘 닦인다.

- 방향제 로 이용

귤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5~10분정도 후에 천이나 거즈에 싸서 욕실 및 차에 방향제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좋다.

납작하고 둥글게 하여서 쓰레기통 밑에 놔두면 냄새가 덜 난다.

- 귤껍질로 손난로 만들기

귤껍질을 꼭꼭 말아놓은 귤껍질 덩어리를 랩으로 돌돌 싼다. (너무 두껍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게)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후 예쁜 천으로 싸서 들고 다닌다. 귤 향이 나면서 손난로로 쓸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전자레인지에 돌릴 시에는 귤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

- 무좀 퇴치

발의 무좀퇴치에 좋다. 귤껍질을 불에 태우면서 그 연기를 발에 쏘여 준다.

- 린스 대용

귤 즙을 머리 헹구는 린스제로 쓰면 머리 결이 부드러워진다.

- 귤껍질을 이용한 목욕법

귤을 이용해 목욕을 하면 피부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10개 정도의 귤을 날 껍질 그대로 자루에 넣어 뜨거운 욕조에 담가 목욕하거나, 껍질을 그늘에서 건조시켜 이용하면 피부미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채 썰어 잘 말린 귤껍질을 거즈 주머니에 넣어 욕조 물에 담가 두면 겨울철 건조한 실내 공기로 트러블이 생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안성맞춤이다.

귤껍질을 사용하려면 먼저 엷게 푼 소금물에 귤을 껍질 채로 잘 씻어서 농약이나 불순물을 깨끗이 씻을 다음 맑은 물에 헹구어야 한다. 이는 귤껍질을 목욕 등에 이용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또한 귤껍질을 손이나 얼굴에 문지르면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