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무조건 유명한 미용실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미용사를 선택합니다.

큰 미용실이라면 다양한 손님을 대하기 때문에 탈모 환자에 대한 관리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관리경험이 있는지는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작은 미용실이라도 오랫동안 찾은 곳이라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더욱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전문미용실을 찾거나 노하우를 가진 미용실, 혹은 친분을 통해 두피와 모발 상태 관리가 개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둘째, 탈모 환자임을 우선 밝히도록 합니다.

탈모는 항상 주의를 요합니다. 일생 중 몇 시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미용사가 해주는 대로만 있으면 자칫 큰 자극이 되어 후회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염색약이나 샴푸 등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니 미리 자신의 증상을 밝혀 두어야 합니다.

셋째, 염색이나 파마를 할 경우 두피의 따가움이 느껴지면 꼭 미용사에게 알립니다.

대부분의 미용실 손님들은 파마나 염색을 할 때 약물에 의한 따가움이나 열에 의한 두피 자극이 지속되어도 의사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두피가 약한 경우 약품에 의한 두피 손상에 의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가 힘든 케이스에 속합니다.

남들이 느끼는 자극 정도는 알 수 없으나 본인이 느끼기에 통증이 심하거나 기계열이 뜨겁게 느껴지면 즉시 미용사에게 알리고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