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는 탈모방지제이지 발모제가 아니다.

탈모치료제 1 -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의 성과와 한계
프로페시아는 탈모방지제이지 발모제가 아니다.
프로페시아를 탈모치료제로 사용하는 근거는 탈모의 원인중 호르몬설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남성호르몬은 5-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받아 대사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는데 이 물질이 모낭을 위축, 소멸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함으로써 DHT생성을 억제하여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효과가 있지요.즉 프로페시아의 효과는 발모가 아니라 탈모의 추가방지에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프로페시아의 기전을 보아 알수 있듯이 프로페시아가 탈모치료제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발모제로 확대 해석되어서는 곤란하다는 뜻입니다.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의 성과와 한계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를 사용한 사람들에 대한 통계에 의하면 80-90% 정도는 탈모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고, 이들 중 10-20%는 증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탈모가 초기일수록, 나이가 젊을 수록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한계로는 100명중 2-3명정도는 발기가 안되거나 성욕감퇴를 호소하고 50대이상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6-12개월 이상 장기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약을 끊으면 수개월내지 1년후에 다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생 복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태아의 성기형성에 장애를 주기때문에 복용을 금하고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 남성형 탈모인 경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치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가?

탈모와 발모의 문제는 신체적인 문제가 70%, 두피나 모발의 문제가 30%정도 된다고 합니다. 탈모치료를 위해 래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이 잦은 과로나 수면부족, 극심한 스트레스 후에 탈모가 오더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중 상당수는 심한 피로와 두면부 열감, 어깨 뭉침등을 호소합니다.

이 말은 탈모의 문제가 단순히 두피나 모발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프로페시아가 만능의 탈모치료제라는 환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를 유발할 수 밖에 없는 환자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상태에 주목하고, 이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치료가 우선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출처- 네이버 오픈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