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의 고민, 돌출입 성형
돌출입 성형
앞니의 위 아래가 돌출 되어 위 아래의 치아가 마치 새 부리모양(beak deformity)으로 튀어 나온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돌출입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윗 쪽과 아랫 쪽 앞니가 나와있다.
입술을 다물어도 앞니가 보인다.
약간 밖으로 말아 놓은 것처럼 입술이 두꺼워 보인다.
턱 선이 없으면서 얼굴이 튀어나온 모습(convexity)이다.
이런 경우 돌출입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로 생각하면 되며 돌출입이기능상의 문제는 전혀 아니며 미용상 목적으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돌출입이 심하면 아프리칸처럼 입이 튀어나오면서 입술이 두껍게 보이는 현상이 있는데 이러한 돌출입환자에게 수술을 했을때 코끝에서 턱끝으로 이어지는 예쁜 입술선과 함께 턱끝선도 예쁘게 보여서 전반적인 얼굴형이 “ 사각턱 수술을 받았을까 ? ” 의심할 정도로 갸름해지는 효과까지 올 수 있습니다.
돌출입이거나 무턱으로 인해 입이 나와 보이는 경우가 한국인들의 거의 60~70%가 해당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입이 나왔다는 것을 모르거나 아니면 약간의 돌출입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상 돌출정도가 심한 환자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돌출입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할 정도의 돌출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돌출정도가 비교적 심한 편입니다.
이러한 돌출입 환자에서는 수술후 발치 사이의 빈공간을 메우기 위한 방편으로 교정하는것이라면 거의 교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발치공간이 거의 남지 않게 완벽하게 전방돌출부위를 뒤로 후퇴시킬수 있습니다.
수술 후 말을 할때 발음에서 이상은 없으나 간혹 수술 후 2~3 달간은 돌출입 수술로 인해서 크기가 줄어든 악궁 때문에 환자본인이 느낄때 혀 움직임에서 다른 느낌을 가질수 있습니다.
수술 후 사회생활은 8~9일 정도에서 실밥을 뽑으신후 가능하며,수술 2주째부터 주변에서 예뻐졌다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2~3달 이후가 되면서 점차적으로 환자 자신도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만족할 것입니다.
돌출입 수술 후에는 옆 모습에서 돌출된 입이 바로 들어가 보여서 예쁘게 입술선이 보이지만 정면 모습에서 처음 한달 동안에는 입주변이 약간 어색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데 최소한 한달 이후가 되면서 얼굴 모습도 자연스럽게 차츰 변해갑니다.
돌출입 수술후 정면에서 약간 어색해 보일수 있는 이유는
돌출된 잇몸을 비롯한 치아는 수술로서 한번에 즉시 골격을 뒤로 후방으로 위치 시킬수 있으나 입주변의 살조직들은 새로운 잇몸뼈의 위치로 교정되어 이동시킨 잇몸(골격)위치에 서서히 적응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적응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수술후 치아를 교정하는 브레이스를 바로 착용하지는 않으나 조그만 와이어(철사)를 이용하여 전방잇몸을 뒤로 후퇴시킨 상태에서 발치한 치아 양쪽에 있는 치아와 치아를 묶어 눈에 거스르지 않게 와이어를 설치합니다.이 와이어는 3개월정도 됐을때 제거합니다.
돌출입을 가지신 환자를 다음과 같은 진단으로 판단오류를 할수 있습니다.
첫째
무턱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는 돌출된 입 때문에 무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럴 경우 돌출입 상태를 무턱으로 잘못알고 턱끝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무턱교정으로 수술하면 얼굴이 길어 보이는 부작용이 오기 때문에 무턱 교정수술으로 수술해서는 안되고 꼭 돌출입 교정수술을 해야 합니다.
둘째
콧볼 양옆에 함몰이 있는데, 이 함몰의 원인이 돌출입일때 돌출입 수술은 하지 않고(혹은,하지 못하기때문에) 함몰을 메워주는 수술 (일명:귀족수술)을 하게되면 귀족수술후에 입주변이 둥실둥실한 원숭이나, 침팬치 입주변처럼 어색해질 수 있으니 꼭 돌출입과 함몰 관계를 구분하여 귀족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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