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원인 중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됨으로 염분 부족으로 알콜과 당분을 찾는다.
 
사람의 체액은 0.005%의 식염을 함유하고 있다. 즉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생리 식염수는 바로 이 체액과 똑같은 식염수를 말하는 것이다. 이 생리식염수가 혈액 림프액이 되어 온몸을 돌고 있다. 인체 조직세포는 생리식염수 속에서 유지되고 있다. 말하자면 이 염분 속에서 세균번식도 못하고 부패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에는 소금으로 절이고 설탕에 절이고 알콜에 절이고 또 냉동시키고 또 산소를 중단시키는 통조림 가공법이 있다.

그렇다면 인체는 소금에 절여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소금을 소홀히 하면 자연적으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아이들은 당분을 찾게 되고 어른은 술을 마시면서 부패를 막으려 하는 것이다.

사람이 땀을 흘리게 되면 수분, 염분, 비타민 C등이 빠져 나가고 결국은 염분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즉 체액 안에 있던 식염이 땀으로 함께 빠져 나가기 때문에 체액의 농도가 저하되고 따라서 세포는 세균에 감염될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자연의학에서는 염분을 공급한다.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염분이나 물이나 비타민 C를 상실하는 것임으로 철저하게 보충해 주어야 한다.

더울 때 샤워를 하고 나면 시원한 맥주 한잔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 일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한잔 마시는 것도, 피로하여 땀을 흘리는 것도 조직세포가 자신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방부제를 요구한다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와 같이 조직세포는 식염부족을 알코올로 보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알코올이 소실되었을 때 또다시 알콜로 보충하여 주고 싶어진다. 이것이 습관화되면 마침내 술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술 중독이 되는 것이다.

몹시 피로할 때 당분이 필요한 것도 단것이 일시적으로 피로회복을 시켜주기 때문이다. 이것도 식염부족으로 설탕을 보충하려고 하는 것이다.

당분과 알코올을 조금씩 줄이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