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

1.콩
미국에서는 약 10여년 전부터 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포스파티딜세린(PS)`을 치매 치료제 성분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포스파티딜세린(PS)은 뇌세포의 막을 강화시켜줘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한다.

미국 신경학자들이 평균 60.5세의 치매 환자 50명에게 매일 300mg의 PS를 2년간 투여한 결과 평균적으로 기억력은 13.9년,학습능력은 11.6년, 전날 본사람의 인지능력은 7.4년,10자리 숫자 암기능력은 3.9년 젊어졌다고 한다.

2.호두
뇌신경세포의 60%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불포화 지방산은 호두에 특히 많다.호주 식품영양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 활동력 저하 정도가 약 25% 낮았다고 한다.

호두의 불포화 지방산은 뇌신경세포 파괴를 막는 동시에 뇌신경 세포가 더 많은 가지를 내도록 도와준다.또 호두에 풍부한 비타민E 역시 뇌신경세포 간 물질 전달을 원할히 해주어 건망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3.연어
연어에는 뇌기능 저하를 막는 오메가3 필수지방산(DHA,EPA)이 등푸른 생선보다 많다.이 오메가3 필수지방산은 뇌신경 세포의 막을 유지 강화시켜 주고 신경 전달 물질이 오가는 신경세포 돌기 사이의 전해질 성분을 강화시켜 준다.또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의 영양분과 산소가 더 잘 전달 되도록 도와준다.

4.사과
미국 코넬대학 식품화학팀이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다른 과일이나 야채보다 사과가 뇌세포 파괴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과속의 케르세틴 이라는 항 산화 물질이 뇌세포를 파괴시키는 큰 원인중에 하나인 `코르티졸` 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이다.이 케르세틴은 과육보다 껍질에,또 연두색 사과보다 붉은 사과에 더 많다고 한다.

5.클로렐라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평균 75.5세의 치매환자 24명과 건강한 73세 노인 24명에게 클로렐라를 복용하게 하고 1년후 뇌기능 검사를 했더니 두집단 모두1년전보다 인지,기억력 점수가 약20% 증가 되었다고 한다.

이는 클로렐라의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뇌기능을 떨어뜨리는 뇌혈류속 과산화 지질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다.과산화 지질이 감소되면 뇌 혈액속으로 영양분과 산소가 원할히 공급되어 뇌세포의 파괴가 억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