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건강나이는 최대 10년~20년까지 차이가 난다.

   40대 후반에 과다흡연 때문에 폐암으로 사망하면  결국 평균수명에 비해 20년 이상 먼저 죽는 것이니 건강나이는 20년 이상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 매일 커피를 마시면 건강나이가 2세 정도 늘어나지만

   하루에 2~3잔 정도의 녹차를 마시면 건강나이도 2세 정도 줄어든다.

   즉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과 녹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건강나이 차이는 최소한 4년 이상 되는 것이다.

≫ 비만을 없애고 몸의 균형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은 필수!

   일주일에 최소 30분 정도 3회 이상, 심장박동수가 130전후가 되도록 운동을 하면 건강나이를 6세 정도 줄일 수 있다.

   운동은 혈관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씻어 내고 근육 사이에 쌓여 있는 지방질을 태우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혈관 내 노폐물을 씻어 내기 위해서는 심장박동수가 분당 130이상 올라야 하고 런닝머신에서 달릴 때 시속 6㎞ 정도에서 30분 이상 달려야만 그 때부터 복부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점점 얇아지므로 근육의 손실을 막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볼록 튀어나온 노인형 체형이 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운동을 격렬하게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님도 명심해야 한다.

   운동을 하는 동안 생기는 활성산소는 노화의 첫 번째 원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운동 중 피로하지 않게 중간중간 쉬는 것이 좋다.

≫ 식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수명을 5~6년 늘일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일주일에 3회 이상 먹으면 건강나이를 2~3년 줄일 수 있고 육류보다 생선을 즐기면(일주일에 2~3회 이상) 2년 정도 건강나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조심할 것은 가능하면 기름에 튀긴 음식은 삼가는 것이다.

≫ 우리들이 매일 접하게 되는 술은 어떨까?

   하루에 한잔 정도의 맥주나 식사와 함께 하는 포도주 한잔 정도는 건강나이를 젊게 할 수 있다.

   맥주를 물 대신 마시는 독일이나 포도주를 좋아하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심장혈관 계통 질병이 적다는 연구가 이것을 증명한다.

   그러나 일주일에 3회 이상 폭음을 하면 우리 몸은 6년 이상 늙게 된다.

≫ 스트레스는 건강나이 줄이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외부 병원체가 활성화되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게 된다.

   즉, 우리들이 다른 모든 건강생활습관을 최선으로 하여 20년 이상 젊게 만들어도 스트레스 한방으로 20년~30년을 다 까먹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 부모 모두가 80세 이상 장수한 경우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부모 어느 한쪽이라도 암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의해 고생한 경험이 있다면 본인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 질병은 유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이한 질병이나 치명적인 질병을 갖고 있는 가족에서는 40세가 넘는 순간 매해 한 번 이상 건강 검진을 통해서 같은 증상이 나오는지 검사하는 것이 좋다.

≫ 환경오염 또한 중요한 문제다.

   실제로 공기가 좋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오염된 공장 지대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3~4년 정도 건강나이가 어리다고 보고되었다.

≫ 끝으로 안전의식구조가 우리들의 생명을 몇 년씩 차이 나게 한다.

   운전 중 전화를 하는 경우, 안전벨트를 메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 모두 건강나이를 높이는데 일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