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치과를 찾는 아이들이 더욱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요즘처럼 숨이 턱까지 찰 정도의 하루종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로 찬음료나,탄산음료등을 즐겨 먹으면 그동안 방치했던 치아의 아픈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저희집의 경우 아이들이 셋이나 되는 통에 충치를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뒤늦게 신경치료를 받으려면 비용과 시간은 물론 고통도 가중되어서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그래서 돈버는 셈 치고 아이들의 치아는 미리미리 충치를 예방하는 의미로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닌답니다...

특히,저희집의 경우 치약과 칫솔의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편인데 싸다고 막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했다가 아이들이나 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개운하게 닦이는 감정을 느낄수가 없어서 모두 버리고 돈을 더 주고 제대로된 제품의 칫솔로 바꿨던 기억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제품, 칫솔은 솔이 뻣뻣한 것을 고른답니다. 애경칫솔도 아주 좋더군요..칫솔모도 상당히 부드럽고 말이죠....저는 평소 아이들이 양치질을 할 때 아래, 위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며 잇몸과 혀까지 골고루 닦아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데요...요즘같은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면 매번 칫솔질하기 힘드니 구강세정제를 비치해 가볍게 입을 헹구게 하기도 한답니다. 특히,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도록 하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충치가 없는 경우라도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하려고 합니다...아이들 하는김에 저나 남편도 함께 받으려고 합니다만..... 우리 아이들이 어린 유아기 때는 밤에 자기전 우유를 물려서 재우거나 또는 모유를 먹이면서 재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먹고 남아 있는 우유나 모유가 윗입술과 이 사이에 고여서 남아 있으면 윗니 앞쪽부터 이가 하얗게 변하더라구요..그런데 그 진행속도가 대단히 빨라서 몇개월 사이에 이를 빼야 할 정도로였거든요...그래서 둘째 때 부터는 앞니만 났을 때는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며 서서히 칫솔질 습관을 길러주었답니다.....

우리 부부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이 잇몸질환이랍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 스케일링을 받는데요...

증세가 보통 잇몸이 붓고 색깔이 붉어지거나 ,잇몸에서 피가나고 입냄새가 계속 나는 증상이 있었.죠....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로는 평소에는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이라고 하시더군요..... 평소 칫솔질을 잘하고 치실, 치간치솔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시면서 칫솔질은 횟수보다는 어떻게 닦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일러주시더라구요...그러한 면에서 비타케어는 우리가족의 치아건강 주치의 죠....^^*.

하지만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칫솔질이 어려운 부분에는 플라그나 치석이 쌓이게 마련이죠...그래서 1년에 한번 정도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를 제거한답니다.

그럼,올바른 칫솔질 방법이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요...
제거 치과 의사선생님께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글로 옮겨보려합니다.

1) 우선,잇몸에서 치아쪽으로 쓸어 냅니다...
치아는 옆에서 보면 약간 둥근 형태를 하고 있어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머무르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칫솔을 옆으로만 문지르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제거되지 않으면서 강한 칫솔모와의 마찰에 의해서 치아만 닳을 수가 있거든요.... 치아의 손상없이도 깨끗한 칫솔질을 하려면 잇몸에서 치아쪽으로 빗질 하듯이 칫솔을 쓸어내리거나,올려서 닦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치아를 닦는 순서를 정하세요...
칫솔질 순서는 특별히 좋다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잘 안닦이는 곳부터 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즉 뺨쪽보다는 혀쪽이 닦기 어려우므로 혀쪽 어금니쪽부터 닦기 시작하시고... 그런후 바깥쪽을 닦고 마지막으로 씹는 면을 닦는섯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순서를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구요.. 애경과 함께 라면 더욱더 훌륭하겠죠?.

3) 적정한 시간동안 닦으세요...
저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는 앞니,좌,우로 한 몇번 긁적이다가 헹구는 경우가 많았는데,그게 얼마나 잘못된 방법이라는것을 알았죠..이를 닦을때는 충분히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순서에 따라서 닦는것이 좋습니다.

4) 혀를 반드시 닦으세요...
요즘은 혀를 닦는 특별한 기구도 있지만 칫솔을 이용하는 것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답니다. 혀를 잘 닦지 않게되면 구취내의 원인이 된다고 하더군요...특히 혀의 가운데 부분의 맨 안쪽 부위를 신경써서 닦아야합니다.

어린이 칫솔질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보통의 경우에는 회전법이 적당합니다.

치아의 바깥면은 칫솔을 잇몸과 치아에 단단히 대고 큰 동심원을 그리면서 칫솔질을 하는데요....혀쪽, 입천정쪽, 씹는면은 통상의 방법으로 옆으로.... 또 칫솔질할 때 혀를 닦아 주는 것도 입안의 청결과 입냄새 예방에 중요하밥니다.

아이들 치아 닦아 주는 자세로는 엄마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아이의 뺨을 제끼고 닦아 주며 혀 쪽은 같은 형태로 뺨을 제낀 후 칫솔대로 혀를 밀어 제낀 후 닦아 줍니다. 윗니를 닦을 때는 닦을 부위를 더 잘 보기 위하여 아이의 머리를 뒤로 제낀 후 엄마의 집게 손가락으로 뺨을 제껴서 치아를 닦는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