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최고의 밥상! 어떤 음식을 올려야 할까요?

1.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어야 합니다.

수험생은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담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위의 소화능력도 저하되기 마련. 그러므로 소화가 잘 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몸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찹쌀이나 두부, 생선같이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을 부드럽게 조리한 음식이 좋은 반면, 고기구이나 튀김, 맵고 짠 음식은 소화가 다소 어렵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몸이 피로하면 저항력이 약해져서 몸살이나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능률적인 공부를 하는 데에 큰 방해가 됩니다. 그러므로, 피로를 제때에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식품들로는 Vitamin C, 타우린이 풍부한 특징이 있는데, 시원한 해물탕은 피로회복 뿐 아니라 두뇌개발에도 효과적인 대표적인 수험생 음식입니다. 요즘 제철인 감귤류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거나, 디저트로 한 두개 먹는 것도 vitmin C 섭취에 좋은 방법입니다.

3.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주어야지요.

콩에는 뇌세포나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세포회복을 도와주고, 활성화시켜 주는 영양소! 콩으로 만든 두부나 비지를 이용한 음식이나 콩나물 요리 같은 것이 아주 좋습니다.

4.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답니다.

아침식사!! 무척 중요합니다. 막바지 공부를 위해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들은 꼭 밥을 먹어 당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두뇌의 에너지원이 당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전부터 졸리고 집중력도 떨어져 공부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아침식사에는 당분과 함께 두뇌활동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 섭취를 위해 계란, 우유, 생선, 두부, 콩 등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특별한 음식보다는 평소에 잘 먹던 음식 위주로 영양식을 구성합니다.

고생하는 수험생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에 각종 산해진미를 먹이고 싶은 건 다 같은 부모마음 이겠죠. 그러나 평소엔 잘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구해 먹였다가 탈이라도 나게 된다면, 오히려 수험생에겐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수험생이 좋아하고, 부담 없이 즐기던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함으로써 풍부하고, 고른 영양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눈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장시간동안 책이나 모니터 등을 보게 되면 가장 피로한 부분은 눈!! Vitmin A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수험생에게 한결 도움이 됩니다. 뜨겁게 우린 결명자차를 자주 마신다거나 간, 우유, 치즈,녹황색 채소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7. 녹황색 채소를 가까이 해야지요.

녹황색 채소에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주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당질, 단백질, 지방은 그것을 활성화시키는 비타민류의 도움이 있어야 제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 등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나빠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소류의 섭취는 중요합니다. 입맛 없는 아침에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8. 단음식은 ??

보통 시험 전엔 찹쌀떡이나, 엿, 초콜렛 등을 선물 받기 때문에, 이런 식품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수험생이 생기기 마련. 적당한 당분은 두뇌활동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당분은 해롭습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이나 초콜릿, 콜라-사이다 등에 포함된 당분은 몸에 들어오면 에너지원으로 바뀌면서 비타민B1을 소모합니다. 결국 가뜩이나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 뺏기면 더 피로해진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식품들은 선물한 사람의 성의를 봐서 조금만 드시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