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이 생기는 원인은 우리 입안에 플라그(세균덩어리)가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고, 이런 플라그가 6개월이상 지속되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치과에서 치석제거를 6개월에 한번씩 하라는 이유이다.

이렇게 석회화된 치석에서는 세균성 치태등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치석상태가 되면 양치질 만으로는 제거하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 줄 필요성이 있으며, 집에서의 양치질로는 한계가 있다.

치석제거를 하지 않으면 세균성치태 즉, 치면 세균막에서 독소를 내어 치아표면의 인접한 주위조직에 위해작용을 주게 된다.
이러한 치면세균막은 잇몸병(치주병, 풍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그러므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지않도록 치석제거를 꼭 해주셔야 한다.

그럼 이런 치석, 간단히 양치질로만 제거할 수는 없을까요?
치석은 조기에 치료 할 수록 그 결과 좋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치료를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충치와 달리 눈에 확 띄지 않고 통증을 동반하지도 않기 때문에 치료를 늦추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치석제거가 늦어 플라크와 치석이 쌓여 잇몸이 치아로 부터 떨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틈이 벌어 지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가 벌어져 치조골과 치주 인대가 파괴되며 결국 치아가 흔들려 발거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치석은 스케일링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 스케일링이란 치아 표면에서 접합상치의 상부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법으로 치면 세균 막이나 음식물 잔사 및 외인성 색소를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치석과 같은 딱딱한 침착물 제거와 함께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술식 입니다. 

치석의 원인은 잘못된 양치질 습관으로 이는 곧 칫솔질만 제대로 해도 치석을 예방할 수 있음을 뜻 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는 힘을 주어 세게 닦으면 잇몸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힘을 주어 치아의 겉만 닦지 않고 치아 구석구석에 낀 음식찌꺼기를 닦는 다는 기분으로 꼼꼼히 제거해야 하며 잇몸에서부터 치아까지 그 결을 따라 닦는 것이 중요 합니다.

또 바깥쪽 치아부터 안쪽 치아까지 닦고 치아를 모두 닦은 후에는 혓바닥까지 닦아내야 합니다.
 
오래 사용한 칫솔의 경우 칫솔모가 퍼져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칫솔을 교체해 주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