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베리류의 일종인 ‘머루’!!

베리류가 그렇듯 머루 또한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데요.

‘토종 베리’ 머루의 뛰어난 효능!

한의학과 함께 알아보시죠.

심혈관질환 예방

머루에는 레스베라트롤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산화질소를 분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항산화작용

머루는 일반 포도에 비해 10배가 넘는 항산화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

머루에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망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PC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눈의 피로회복! 머루를 챙겨보는 것도 좋겠죠?

장 건강 및 변비 개선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고,

장내 독소와 불순물을 흡착해 외부로 배출하기도 해요.

이런 작용을 통해 장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변비를 개선하는 데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빈혈 개선

머루는 철분이 풍부한 과일 중 하나로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요.

부족한 헤모글로빈으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머루를 꾸준히 먹으면 빈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 증상 개선

머루는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하는 효능도 있고,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당뇨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머루와 한의학

머루는 주로 술을 담가 먹는 과일인데,

머루주를 담근 역사는 생각보다 길어요.

조선시대에 집필된 <동의보감>에도 머루를 언급하며

“산포도인데, 열매가 잘고 맛이 시며, 이것으로 술을 만들 수 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술을 담가 먹었음을 알 수 있죠.

 

<동의보감>에서 머루의 효능에 대해서는

‘뼈마디가 쑤시고 저리는 병(습비:濕痺)과 임질을 치료하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며

기를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살찌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고 전합니다.

또, <춘관통고>, <공성전례> 등에 따르면

궁궐에 머루를 진상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뛰어난 맛과 효능이 있었다는 것이죠.

‘토종 베리’ 머루도 많은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베리류 섭취를 고민하고 있다면 머루를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