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없애는 법

충치 없애는 법은

양치질을 어떻게 충실하게 하느냐가 좌우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 횟수만 증가한다면

충치를 예방하는 데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기 어렵겠죠?

혹시 본인은 양치질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충치가 생긴 경우라면

양치방법이 잘 못 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하루에 3번 이상 양치질도 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도 받는데

충치나 치석이 생긴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올바른 양치법

 잘 알려진 올바른 양치법은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는 333 양치법입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도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양치해야 할까요?

 칫솔질은 치아 면을 따라 옆으로 닦는 것이 아니라

칫솔을 회전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 내리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고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는 부드럽게 닦아주는데

너무 세게 닦을 경우 치아의 목 부분이 패여

오히려 치아가 시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칫솔로는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아 사이에 공간이 없이 건강한 잇몸에는 치실을,

치주 질환(잇몸병) 등으로 치아 사이 공간이 있는 잇몸엔

치간 칫솔로 치아 사이 세균막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하는 방법은 마음속으로 정하고 체크하기

 구강 내 치아를 골고루 닦으려면

닦는 순서를 마음속으로 정해 놓고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윗니 바깥쪽, 윗니 안쪽,

아랫니 바깥 쪽, 아랫니 안쪽,

위아래 씹는 면, 혀와 입천장,

구강 내 뺨 쪽 점막 등을 순서로 정하고 반복한다면

양치 시 빼놓고 지나치는 일은 거의 없겠죠?

양치하는 시기와 시간은?

식사 시간 이후인

아침, 점심, 저녁 3회를 꼭 지켜야 하며

식사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을 줄이려고 아침 식사 전 양치를 하는 경우

구취는 물론 충치, 치주 질환을 부를 수 있습니다.

양치는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고

치아 표면 세균이나 플라그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 후에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세균 번식이 심해지는 밤에 잠들기 전엔

반드시 양치를 하고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몇 번 양치를 하는지 횟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언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매번 닦이는 부분만 닦이고

안 닦이는 부분은 안 닦인다면

충치 예방 효과가 떨어지겠죠?

칫솔질도 사람의 습관이다 보니

각오하고 바꾸지 않으면 쉽게 바꾸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을 때에도

본인의 구강 내 어느 부위가

제대로 안 닦여지는지 체크 받아

치아 구석구석 칫솔이 다 미칠 수 있게

꼼꼼한 양치 습관을 갖는 것만이

자신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