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보충제 부작용과 고르는 법

몸짱을 원하는 분들에게 근육보충제는

달콤한 유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못 된 근육보충제 선택 시

남성불임,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될 수 도 있어서

성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근육보충제 부작용과 구입시 올바른 선택방법을 알아볼께요.

근육보충제는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주지만

잘못하면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때문인데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근육보충제를 오래 복용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무정자증 등 생식불능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비영리 연구단체(HFL)가

미국에서 유통되는 근육보충제 중 52개를 조사한 결과

25%(13개 제품)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검출됐고

지난 2002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240개 근육보충제를 조사했을 때도

18.8%(45개 제품)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검출 됐습니다.

근육보충제 선택시 성분표시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미국 프로야구의 홈런타자 마크 맥과이어나 배리 본즈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이유는

단기간에 근육량을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육보충제에 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성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한 구조로

세포 내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근육량을 늘릴 수는 있으나,

정자 형성에 혼란을 초래해

정자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래 복용하면 정자가 아예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고환도 작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생식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든 근육보충제를 장기 복용한 성인 남성

15명 중 11명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9명의 정액에서는 정자가 전혀 없었고

또 2명은 치료를 받았지만 생식 능력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이 외에도

단기적으로 집중력이 향상되고,

피로 회복도 빨라지며,

에너지 대사 속도를 높여

단시간에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도 심각해

일단 청소년의 경우 뼈의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고,

남성의 가슴을 크게 만들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가능성을 높여 심하면

고혈압이나 심장마비로 갑작스런 죽음을 부르기도 합니다.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잠을 자다 돌연사 하는 경우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