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의 증상과 치료법

기면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입니다.

기면증이 있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요.

기면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면증 환자가 겪는 고통은?

파킨슨병, 간질 환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기면증 증상

1. 과도한 낮 졸음

2. 탈력(몸의 힘이 쑥 빠지는) 발작

3. 수면마비

4. 입면 환각

5. 야간 수면의 방해 등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과도한 낮 졸음과 탄력 발작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1. 사회 생활의 어려움(22%) - 대인 관계에서 문제를 겪을 수 있고.

2. 경제적 어려움(19.5%) - 정상적 경제 활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3. 미래에 대한 불안함(19.5%)

4. 건강 악화(19.5%)

5. 자괴감에 빠짐(12.2%) 등을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기면증의 검사는 밤잠을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와

낮잠을 검사하는 반복적 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 단계로 바뀐 후 꿈을 꾸는

렘(REM) 수면이 나올 때까지 보통 80∼90분 정도 걸리지만

기면증 환자는 잠이 들고 15분 이내에 렘수면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면증의 완치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그 증상을 조절하거나 호전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기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간과할 경우 사회적·경제적 피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졸음으로 인한 2차 사고로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2010년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31%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혀 졸지 않는다=0점, 약간 존다=1점, 존다=2점, 많이 존다=3점)

1. 앉아서 독서

2. tv시청

3. 극장 등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4. 차에서 한 시간 이상 승객으로 앉아 있을 때

5. 오후에 누워서 쉴 때

6. 앉아서 대화를 할 때

7. 점심 식사 후 조용히 앉아 있을 때

8. 차가 멈춰 수 분 동안 신호를 기다릴 때

각 항목 점수의 합이 10점을 넘으면 기면증을 의심

일본의 경우 인구 1천명당 1.6명이 기면증 환자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면증 유병률을 추산해 보면 7만∼8만명 정도가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기면증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환자가

극히 적은데 이는 기면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잠이 많은 사람'으로 가볍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