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영양소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영양소 중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을 일컬어 3대 영양소라고하며 설취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양을 합해 하루에 먹은 칼로리를 계산합니다.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연소되기 쉬우며, 특히 뇌의 신경 활동은 포도당에 강하게 의존하고 있으므로, 탄수화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의 활동 역시 활발하지 않게 됩니다. 단백질은 에너지로 이용되기 전에, 뼈나 근육 등의 구성요소로 임신을 했을때나 젖을 먹일때 또는 한창 커가는 시기에 많이 필요한 영양소이지요.
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내므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1g당 4kcal에 비해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답니다.

지방은 낙타의 혹과 같다
동물은 식물과 달리 자기 스스로 활동 에너지원을 합성할 수 없다는것 알고 계시죠?
그러므로 활동 에너지원을 다른곳으로부터 획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언제나 원하는 먹이가 바로 입에 들어온다고 보장을 할 수 없고 때로는 며칠에서부터 길게는몇 달까지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낙타가 사막으로 뒤덮혀진 대륙을 횡단하며 짐을 실어나를 수 있는 것은, 낙타의 혹에 미리 자신이 쓸 에너지를 저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섭취한 음식물은 어떻게 지방이 되나?
몸에서 지방세포가 되어버리는 음식물은 버터, 샐러드유, 마요네즈 등의 유지류는 물론 밥·국수 등의 탄수화물, 달걀, 고기, 생선등의 단백질이 모두 해당된답니다.
유지류는 지방산과 글리세룰로 분해,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에 녹기 쉬운 리포단백이라는 지방의 형태로 운반된 후 지방세포에 축적됩니다. 탄수화물은 장에서 분해되어 포도당이 되며, 이 포도당은 혈당이 되어 에너지를 내는 근원이 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장에서 지방으로 바뀐 뒤 혈액에 의해 운반되어 지방세포에 축적됩니다.
단백질 역시 두 영양소보다 지방세포로 바뀔 가능성은 적지만 많이 먹으면 간장에서 지방으로 바뀐 뒤 지방세포가 됩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구성요소다
지방은 단순히 저장에너지로서 뿐만이 아니라 세포막의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고, 체내의 비타민 흡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도 체지방량이 더 많다는 것은 지방이 여성 고유의 성기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그러므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비쩍 마른 몸을 원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체형과 건강한 몸을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함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