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안검의 노화현상으로 상안검피부가 처지고 눈 주위에 잔주름이 생기는 것으로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입니다.

- 증 상
상안검의 늘어진 피부가 시야의 윗부분을 가리게 되고, 하안검의 경우에는 지방이 앞으로 나와서 불룩한 모습이 되어 시야가 좁아집니다.

- 치 료
시야가 좁아져 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미용상 보기 싫으면 늘어진 피부를 수술로 제거합니다.
원하는 경우에는 쌍꺼풀이나 불룩한 지방 제거술, 주름 제거술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 눈꺼풀처짐 (안검하수)
위눈꺼풀올림근(상안검거근)의 근육자체 또는 신경지배의 이상으로 위눈꺼풀이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하며, 안검하수는 출생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종 류

* 선천성 안검하수
대개 아이들이 보기 위하여 머리를 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시력저하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일어납니다. 사시나 난시, 부동시 등으로 약시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수술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받는 것이 좋으며 안검하수의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 노인성 안검하수
나이가 들면서 생기게 되며 안검하수로 인해 시야의 윗부분이 가리게 되고 외모상의 문제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 눈꺼풀 속말림 (안검 내반)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들어 가서 속눈썹이 각막을 찌르는 것으로 위아래 눈꺼풀 모두에 올 수 있지만 주로 아래 눈꺼풀에 나타납니다.

- 증 상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되어 충혈과 자극감을 느끼게 됩니다.
안검내반을 방치하는 경우 각막손상으로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 료
각막에 생기는 염증 예방으로 항생제를 점안하고 계속적으로 속말림이 있으면 수술을 합니다.

◎ 눈꺼풀 겉말림 (안검 외반)

아래 눈꺼풀에 나타나며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어져 결막이 많이 노출된 상태를 말합니다.대부분 나이가 들면서(노인성) 안륜근과 피부 근육이 약해져서 생기거나, 안검에 화상을 입거나 피부염을 오래 앓은 경우에도 생깁니다.

- 증 상
초기에는 안륜근의 긴장이 약해지고 눈꺼풀 조직이 이완되어 눈물이 많이 흐르며, 충혈과 눈의 불편감, 눈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눈꺼풀 겉말림이 심하면 '토끼눈성 각막염'이 와서 각막궤양으로 실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 료
각막이 외계에 노출되어 눈이 마르지 않도록 안연고의 도포나 안대 착용, 눈꺼풀봉합술(안검봉합) 등을 합니다.
화상, 열상, 눈꺼풀피부염 등으로 인하여 '반흔성 겉말림'이 발생하는데 조기에 피부이식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