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ℓ의 침이 분비되는 데 이보다 적게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입 마름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수분이 부족할 때 생기지만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이나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노화 등의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타액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외에도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환도 침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항암제 투여와 침샘 근처의 방사선 치료도 구강건조증(입 마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이 아니라면 몇 가지 치료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입이 마을 때 해결법 5가지 ]  
1.물을 자주 마셔라  
2.무설탕 캔디를 입에 넣고 빨아라  
3.짠 음식이나 술을 피해라  
4.담배를 끊어라  
5.잘 때 가습기를 사용해라  

이외에도 신 음식 및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해 타액의 분비를 자극해주는 것이 좋고 침 분비가 줄어들면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