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에는 해열제로 통증에는 진통제로 그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면 증상은 일시적으로 억제되지만 그 억제만으로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통증과 발열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을 억제한다면 배설해야 할 것들이 배설되지 않아 전보다 더 심한 증상이 계속되고 더 많은 약을 쓰게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이 요법에만 의지한다면 병의 악화와 그 위험성 또한 커지게 되므로 그 순환고리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알르레기 반응은 배설해야만 하는 항원과 독소에 대한 반응이다.

현대인의 생활은 그 자체만으로 부교감신경의 우위인 상황이고 결국은 임파구 과잉으라는 상황과 겹쳐서 알르레기 반응을 일으키기가 쉽다.

현재 과면역의 대표적 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을 보면 항 히스타민제,항 세로토닌제,항 로이코트리엔제,소염 진통제,스테로이드 호르몬등의 약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멎게 할 뿐 근본적인 치료를 해내지 못한다.

스테로이드는 인체내에서도 만들어지는 물질로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그 존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장기간 과잉상태가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과산화지질로서 조직에 침착한 스테로이드는 산화물로 과립구를 끌어들여 염증을 일으킨다.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사용할 경우 이 염증이 만성화된다.

그러면 그것을 다시 치료하기 위해 다량의 스테로이드가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스테로이드를 아이들에게 사용할 경우,면역력의 저하 외에도 성장이 억제된다거나 생활리듬에 이상이 생겨 밤새 잠이 안오거나 우울증등의 신경성 증상을 유발하는 등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있다.

안과등에서는 백내장과 녹내장의 증상이 나타나는 부작용도 있다.

의학의 진보와 더불어 남용되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생활패턴과 식사,비만,공해 등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