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산소 운동 시 미리 알아둬야 할 3가지
하나, 적당한 운동 강도, 지속적인 운동! 
 시간이 없다고 혹은 인내심이 부족해서 하루에 강도가 큰 운동을 10분 정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운동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운동 강도가 클수록 에너지 대사 과정은 무산소성 과정에 더 의존하게 되며 운동 지속 시간이 길수록 유산소성 과정에 더 의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살을 빼고 싶다면, 하루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0~30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며 1시간 이상의 운동시간을 투자해야만 할 것입니다

둘, 식사 후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섭취한 음식이나 간식이 살로 가지 않기 위해 2시간 이내에 운동을 했다면 과연 지방의 소비가 있을까요?
대답은 NO! 입니다. 지방은 리파아제라는 효소에 의해서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가 되며 이때 지방산이 에너지로 쓰이게 되는데, 리파아제의 활동이 높을수록 지방산으로 많이 분해되므로 살이 잘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물을 먹게 되면 바로 리파아제의 활동을 억제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2시간 정도 활동이 유지되어 지방의 소모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살 빼기 위해서는 공복이나 식사 후 적어도 2시간 이상 지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배고픔을 느낄 때 운동을 하게 되면 지속적인 운동에 장애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셋, 운동의 시작과 마지막은 무산소 운동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 유산소 운동만을 고집한다면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산소 운동 시 오랜 시간 운동을 지속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심장을 강화 시켜주어야 하며 지방이 운동으로 소비되는 최종 장소는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동 시작이나 끝날 무렵, 적절한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유산소 운동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01. 걷기 운동
걷기 운동은 뼈를 튼튼히 하고 골다공즉의 진행을 늦춰주며, 심장에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다리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이렇듯 걷는 것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물론 살이 찐 사람, 노인, 각종 질병에 걸린 환자에게 심장과 폐의 기능이나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에 좋은 시간은 자신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고르면 된다. 단 식사 후 곧바로 걷는 것과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운 날 걷는 것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02, 줄넘기의 힘
줄넘기는 전신운동으로 전반적인 체력 증진에 좋고, 뼈나 관절의 강화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줄을 넘는 횟수는 1분에 120~140회 정도가 적당하다. 줄넘기는 주로 손과 발을 이용해서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간단한 운동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전신을 움직이기 때문에 조금만 뛰어도 힘들고 운동량을 크게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줄넘기는 전후 허리, 어깨, 팔, 무릎, 발목, 손목 등을 돌려주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줄넘기에 매일 50분 정도만 잊지 않고 투자한다면 어마어마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03. 달리기
달리기는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면서 어느 운동 못지 않게 그 효과가 크다.
여성의 경우에는 골다공증과 유방암, 비만의 위험을 줄여주며 심폐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달리기의 올바른 운동법은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50분 이상 호흡 조절을 하며 뛰는 것이다.
호흡은 내쉬고 들이쉬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무엇보다 숨쉬기가 힘들만큼 빨리 뛰는 것보다 걷는 듯 천천히 달리는 것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데에 좋다.
또한 오르막기를 달리는 것이 보다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참고- 정지행원장의 '4주 완성 결혼다이어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