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 '의사,추장님'
안순구 저

※ 책소개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우는 안순구 의사. 텔레비전을 통해 어느 정도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 그의 아프리카 의료 봉사 활동. 31년의 세월동안 아프리카에 미쳐서 그곳에서, 그곳 사람들을 돌보며 살아온 안순구 의사의 삶이 요즘처럼 척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온 안순구 의사의 삶은 과연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 목차
서장 31년만의 귀국
아프리카여 안녕
개선장군 같은 환영의 물결 속에서
유년시절을 더듬던 첫날 밤

제1장 미지의 세계를 꿈꾸던 시절
남영동의 개구쟁이
슬픈 어머니의 유산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제2장 아프리카로 가는 먼 여로
평생의 진로를 바꿔 놓은 신문 한 장
여기 아프리카 맞아?
열대의학에 도전한 인턴 생활
호텔방 지개 국물 사건
아프리카식 우정 쌓기
쥐꼬리 월급의 내력
내 첫 말라리아 환자는 아내

제3장 서른한 해, 검은 대륙에 내 젊음을 묻고
디보 병원의 원장이 되다
낯선 땅 낯선 사람들
남자의 질투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아이들
삶과 죽음을 가른 하룻밤
티아살레의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풍토병과의 전쟁
솔로몬의 지혜
죽음에 이르는 병, 에이즈
요술 가방
콘돔과 청진기
내 아이는 어디 갔습니까?
향수
히스테리 여성 환자들의 외침
왕진가방을 들고 열대림 속으로

제4장 정글 속의 삶
남자들의 천국, 코트디부아르
독배의 은밀한 권유
아프리카 오지 마을의 합리적인 재판
죽음을 위한 화려한 축제
'신이 보낸 구세주'와의 만찬..